여성잡지 QUEEN 3월호/ 오가닉라이프(ORGANICLIFE)/ 오가닉 전통식품
우리 전통식품의 가장 완벽한 복원
복식품의 된장, 고추장, 간장
웰빙 붐에 힘입어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의 우리의 장류가 전통방식으로 많아 만들지고 있지만
복식품(福식품)의 생산품만큼 주목받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복식품에서 생산하는 장류는 우리 전통식품의 대단함과 우수함을 증명하는 잣대로 가능하기에 충분하다.
취재 백준상 기자 사진제공 복식품
복식품에서 생산한 된장 간장 맛본 사람은 일반인이나 전문가를 불문하고 모두 극찬을 마다하지 않는다. 전문가들도 “장맛이 정말 살아 있다!” 전통메주를 완벽하게 복원했다!“ 등 최고의 수사를 동원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이다.
이는 복식품의 생산품들이 우리 선조들이 확립한 최고의 레시피를 최고의 재료를 사용해 충분한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들어지지 때문이다. 복식품은 건강과 자연과의 공존을 지혜롭게 완성했던 우리 선조들의 철학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자리한 사찰인 금강정사에서 생산되는 복식품의 생산물은 필요한 원재료를 최대한 직접 기르고 생산해 자체 조달하는 정성을 기울이고, 어떠한 첨가물 없이 전통방식대로 자연발효로 만들어지기에 다른 곳에서 흉내 낼 수 없는 맛과 향과 영양을 고루 갖추고 있다.
탈지대두로 만든 된장이나 황국균만 주입해 발효시킨 메주로 만든 시중이 된장은 달달한 맛만 있지만 우리 전통된장은 구수한 맛과 깊은 맛이 나며, 살균/멸균과정을 거치거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아 우리 몸에 좋은 효소와 미생물이 살아 있다. 명품으로 꼽히는 ‘9회죽염된장’의 경우 이런 전통된장을 아홉 번 구운 죽염과 청정한 150m 암반수를 사용하여 만들었다.
‘9회죽염고추장’은 국산 유기농 찹쌀과 국산보리를 직접 길러 만든 엿기름을 가마솥에서 오랜 시간 곤 찹쌀조청에 아홉 번 구운 죽염과 직접 빻은 최상품 국산 고춧가루, 3년 숙성시킨 전통 메주가루를 더해 자연발효 숙성시켰다.
‘9회죽염간장’은 더욱 깊은 맛과 영양을 위해 좋은 미생물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4년 숙성된 9회죽염간장을 9회죽염 햇간장에 첨장하여 만든다. 죽염간장은 육지의 콩과 바다의 소금을 기본으로 황토 성분, 대나무 성분까지 지구상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미네랄이 함축되어 있는데 구입 후에도 미생물이 살아있어 자연발효가 지속된다.
복식품이 사용하는 죽염은 대나무에 천일염을 넣어 황토로 입구를 막고 송진을 태워 1200~ 1500℃까지 올려 아홉 차례 구워 만든 것이다. 일반 죽염과 달리 ‘9회자수정죽염’은 여덟 번째와 아홉 번째에 죽염을 1500℃ 이상에서 구워 용융시키며, 굽는 시간도 일반보다 3~5배인 48시간이나 된다.
이렇게 탄생한 죽염은 자수정 같이 붉은 자색을 띠며 ORP(산성화 되는 것을 막는 환원 능력)수치가 월등히 높다.
복식품 생산제품의 우월성은 현대과학기술로 인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지난해 비트로시스 중앙연구소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복식품의 청국장에서 바실루스 아밀로리퀴파시엔스 26종, 바실루스 서브틸러스 6종, 엔테로코구스 듀란스 1종, 엔테르코쿠스 패시움 2종 등 각종 유익한 균들이 다량 발견됐다. 고추장의 경우 대장균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익균 균주의 수치가 높아 균들이 장까지 능히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실험자는 예상했다.
복식품의 일반된장 일반 간장 찹쌀고추장 청국장에서 발견된 바실루스 아밀로리퀴파시엔스는 혈전분해효소를 생산하여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의 위험을 낮추며 혈당상승억제물질을 생산해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된장과 일반간장에서 발견된 바실루스 아트로페우스는 혈전분해효소를 생산하는 한편 갈변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생산해 인체 면역력과 항산화력을 높인다.
일반된장 찹쌀고추장 청국장에서 발견된 바실루스 서브틸리스는 항돌연변이와 항암에 효과를 보이고 식중독을 예방한다. 청국장에서 발견된 엔테로코쿠스 듀란스와 엔테로코쿠스 패시움은 유산균으로 박테리아 살균 물질 분비, 면역력 증강 등 여러 유익한 역할을 한다.
복식품은 최고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외에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와 한국 홍보를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복식품은 지금까지 불우이웃돕기를 17년째 해왔으며 2005년부터 한국 문화와 역사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 소개 책자를 외국어로 제작해 총 70만권 이상을 전세계에 무료배포 했으며, 총 22종의 영상을 외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서 5천회 이상 무료 상영 했다. 복식품의 생산품들이 비싸긴 하지만 조금도 아깝지 않은 또 다른 이유이다.
출처 여성잡지 Queen (2016년 3월호 오가닉라이프 MARCH 2016 26~27쪽)
